고양이 좋아하시나요? 귀여운 고양이가 가득한 제주도 수제버거 맛집 빨간모자마법사를 소개해드립니다. 오설록 근처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무지개 바람개비와 로봇태권브이가 반겨주는 빨간모자마법사에서 얼큰한 불게짬뽕과 로켓버거를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도로변 무지개 빛 바람개비가 휘날리고 태권브이가 입구에서 반겨준다면 빨간모자마법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아이들이 참 좋아할거 같죠?

넓은 주차공간에 간판조차 너무나 이쁜 빨간모자 마법사가 있습니다.

카페같은 분위기에 귀엽고 다양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빨간모자마법사는 다양한 고양이를 만날수 있습니다. 유리창의 귀여운 냥이들..

한쪽 벽면을 장식한 다양한 냥이들. 레고부터 해피밀 인형들까지 고양이라면 모두 모인듯하네요.

이동중 잠이든 딸아이는 흔들의자에서 잠시 숙면을 취해봅니다. 인형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걸 어쩨~

매운 꽃게짬뽕과 불고기가 만난 불게짬뽕입니다. 가격은 9,900원으로 제주식 매콤한 국물과 불고기의 고소함이 묘하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만들어낸 메뉴입니다. 낚지도 한마리 뜯어주고 다양한 해산물도 맛보지만 이메뉴의 최고는 국물! 육지에서 맛본 짬뽕과는 전혀 다른 맛을 선사해줍니다.

두번째 메뉴는 빨간모자 마법사의 대표메뉴 마법사 로켓버거 입니다. 로켓을 연상케하는 40cm이상의 초대형 흑돼지 수제버거입니다. 가격은 19,900원이지만 양은 햄버거 3개 이상 나올듯한 양입니다. 아래쪽은 햄버거류가 가득하고 상단에는 꽃게와 떡, 감자등이 꽂혀있습니다.

식사 준비가 되면 직원분이 해체를 해주시는데, 워낙 커서 해체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해체를 해보니 양은 더 푸짐하고 음식도 더 다양하게 보이네요. 빵류, 고기류, 튀김류, 과일류, 샐러드 등  정말 푸짐합니다. 달달한걸 좋아하는 딸아이부터 부모님들도 맛있다며 순식간에 비워버렸네요.

오설록 인근 맛집이 많지 않아 오설록 주변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이곳을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양 모두 만족스러운 수제버거 맛집이 아닐까 합니다.

제주도에서 저렴한 횟집을 손쉽게 찾으려면 재래시장을 들려라는 말이있죠. 그만큼 재래시장의 가격은 일반식당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저렴합니다. 화려한 스끼다시는 없을지 모르지만, 신선하고 푸짐한 회와 착한가격으로 손님들께 다가오는 착한식당들 있는곳이 재래시장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뛰어난 음식 맛과 넓은 식당내실을 갖춘 동문재래시장의 맛집 월척수산을 소개할까합니다.

동문재래시장이 공항하고 가까워 제주 출/도착시 저렴하게 이용해도 좋을듯한 장소입니다. 주차는 재래시장 입구 주창장에 하면 되고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면서 시장을 둘러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제주 동문재래시장은 다양한 해산물들이 넘쳐나는 시장입니다. 내륙의 일반 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어종부터 더욱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해산물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 우리가 찾은 월척수산입니다. 재래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우로 많은 회판매점들이 보입니다. 1층에서 회를 구매하고 2층 초장집에서 먹을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포장으로 숙소나 관광지에서 드셔도 되구요. 월척수산은 1층 판매점과 2층 초장집을 함께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동문시장 최대 규모로 자연산활어를 보유하고 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우럭, 광어, 문어등 접시 가득 들어있는 회가 1만원에서 2만원 상이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에서 벌써 놀라울 따름입니다. 일행과 함께 야무지게 회를 고르고 2층 초장집으로 이동합니다. 초장집의 상차림은 1인 3천원입니다.

테이블 세팅과 함께 기본 찬들이 들어오는데 특별한 기본찬은 없습니다. 메인이 워낙 저렴하니 기본찬은 이정도만 해도 충문합니다.

초밥과 갈치, 문어, 자리회가 기본으로 들어옵니다. 인당 한점씩 맛볼수 있는 기본상입니다. ㅎㅎ 아직 메인 회가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먼저 다양한 회를 맛볼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그리고 들어온 메인회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모듬회 2만원짜리와 해산물 2만원 입니다. 모듬회는 참돔, 우럭, 광어 3가지가 섞여 접시를 가득 채워나옵니다. 두툼하게 썰어 나온데다 빛깔도 좋아 정말 먹음직 스럽죠?

해산물은 전복, 멍게, 해삼, 개불,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이 회접시 가장자리도 가득 매워져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이라 입안에서 퍼지는 바다내음이 너무나 상쾌하고 좋네요.

참돔은 비싼가격때문에 내륙에서도 잘 못사먹는 회인데, 여긴 워낙 저렴하니 푸짐하게 먹어둡니다. 참돔의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소주도 제주산으로 먹어줘야겠죠? 제주 한라산을 한병 뜯어 술잔을 기울입니다. 파란색 요건 도수가 좀 쎄네요...쿨럭쿨럭~ 여기에 안주하기 좋은 찬들이 더 들어 옵니다. 전, 꽁치구이, 튀김등 따끈한 안주들과 성게 알까지... 술맛을 더 돋구어 주네요.

이번엔 물회 차례입니다. 먼저 자리물회입니다. 뼈채 썰어서 회나 물회로 먹는 자리, 제주에서 처음 먹어보는데 쫄깃한 식감이 참 좋은 회입니다. 여기에 매콤하고 시원한 육수가 야채와 함께 맛있는 물회로 태어났네요. 평소에 먹던 물회와는 전혀 다른 식감이라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두번째 물회는 한치물회. 제주산 한치 정말 맛난걸로 유명하죠? 지난 부드럽고 야들야들 해서 오징어와는 비교할수 없는 그맛이 예술입니다. 제주산 한치와 물회의 만남 이것도 정말 최고 궁합이네요.

오늘의 마지막 메뉴는 갈치조림입니다. 제주산 갈치와 두툼한 무가 시원하게 조려져 나오네요. 칼칼한 국물이 갈치와 무에 잘베어들어 너 맛나게 해주네요. 조림하나만으로 밥한공기가 뚝뚝 사라지니 살이 안찔수가 없네요.ㅎㅎㅎ

횟집에서 아무리 푸짐하게 먹어도 요거 빠지면 섭섭하죠? 바로 매운탕입니다. 커다란 참돔 머리가 들어가 시원하게 우러나온 국물이 정말 최고. 또 밥한공기와 소주 한병이 사라집니다.ㅋㅋ

푸짐한 회와 물회 그리고 갈치조림에 매운탕까지. 정말 푸짐하게 먹은 식사였습니다. 정말 푸짐하게 먹었지만 가격은 얼마 하지 않았다는 점. 제주도 여행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회를 찾으신다면 동문재래시장내 월척수산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숙소용 포장도 좋아요.

위내용은 제주리뷰에서 진행한 무료 팸투어 후기로 직접 체험한 상품 리뷰입니다.

제주시 건입동에는 흑돼지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거리지만 좌우로 빽빽하게 흑돼지 전문 식당들이 가득 모여있습니다. 이중에서도 흑돼지고기 맛이 예술이다는 <화로향>을 다녀왔습니다. 흑돼지 냄새를 맡으며 거리를 즐어가봅니다.

화로향은 흑돼지거리에서 탑동광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1개의 방과 70여개의 좌석으로 전객실 금연석으로 이루어진 식당입니다.

식당 입구에 적혀진 문구에는 쌀, 배추, 김치, 고추가루는 당연 국내산이고 돼지고기는 제주산만 사용한다는 문구가 참 반갑네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흑돼지 생오겹살입니다. 제주산 흑돼지 제데루 된 맛을 느껴볼까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테이블에는 한가득 밑반찬들이 들어옵니다.

파겉절이, 콩나물무침, 다시마, 샐러드, 쌈무, 야채, 김치, 버섯 등의 찬들이 들어옵니다. 이중에서 상당 부분은 불판위로 알라갈듯 하네요.

된장찌게와 계란찜도 일찍 테이블로 올라옵니다. 제주도식의 구수한 된장찌게와 담백한 계란찜의 맛은? 내륙과 비슷하네요.^^

고기를 굽는 불판위에 조그만 글씨가 보입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제주화산석". 놀랍네요, 제주화선석으로 불판을 만들다니.

제주산 흑돼지생오겹살이 들어왔습니다. 가격은 200g 1인분으로 16,000원입니다. 국내산 + 제주산 + 흑돼지 + 생고기 임을 고려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닐듯합니다. 그리고 맛을 보면 가격을 아마 잊어버리실겁니다.ㅎㅎ

흑돼지임을 증명해주는 검은털!!! 요즘은 흑돼지에겐 요 마크가 필수라고 하죠..ㅎㅎㅎ

불판위에 오겹살은 물론 버섯, 김치, 콩나물, 마늘등이 함께 올라갑니다.

그리고 또하나가 올라 옵니다. 바로 멜젓. 지난번에 한번 언급했었지만 제주도에서 고기를 먹을때는 바로 이 멜젓이 필수입니다. 멜젓은 멸치액에 양념을 하여 불판에 함께 올려 찍어먹는 제주 향토 소스입니다. 특유의 향이 고기의 느끼함을 중화시켜줍니다. 기호에 따라 매콤하게 고추나 마늘을 넣고 함게 끓여 냅니다. 현지인들은 멜젓이 줄어들면 한라산을 넣어준다고 하네요.^^

어느덧 오겹살이 다 익어갑니다. 고기가 익는동안 야채들도 맛있게 익어가네요.

먹기좋게 자르고 나니 다들 슬슬 젓가락을 들기 시작하네요.

맛있는 고기도 푸짐하게 준비되었는데 술이 빠지면 섭섭하죠? 일행들과 함께 제주산 소주 한라산 한잔씩 잔을 채워봅니다.

두툼하게 나온 오겹살이라 육즙이 가득 베어 나옵니다. 오겹살 부위라 부드럽기도 했지만 흑돼지만의 담백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쌈으로도 싸먹고 파절이에도 싸먹고 다양하게 흑돼지의 맛을 즐겨 봅니다. 흑돼지만의 매력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불판위의 아쉬움은 볶음밥으로 달랩니다. 각종 야채와 고기를 잘게 자른뒤 밥과 함께 볶으면 끝~~

화로향의 강점 하나. 냉면이 공짜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헤서 맛보기 냉면이라는것이 있는데, 1인당 하나씩 물냉이나 비냉을 맛보기로 먹을수 있는 것입니다. 당연 추가비용이 없습니다. 이거 정말 예술이죠? 고기를 먹고 느끼함과 텁텁함을 냉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면 좋은데 가격도 크고 양도 많아서 부담이셨던분들 여기는 먹기좋은 양으로 공짜. ㅋㅋ

제주산 흑돼지고기를 맛, 가격, 서비스까지 후회없이 먹을수 있는곳 바로 건입동 흑돼지거리 화로향을 추천합니다.

위내용은 제주리뷰에서 진행한 무료 팸투어 후기로 직접 체험한 상품 리뷰입니다.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관광지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오를때면 항상 땀뻘뻘 흘리며 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성산일출봉 주변 식당은 주차장 아래쪽에 많이 몰려있습니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식당들로 가득하고 가격에 비해 맛도 부족하고 밀집지역이라 좁고 어수선한 분위기의 식당들이 대부분이지요. 오늘은 성산일출봉에 가깝지만 한적하고 여유로우며 착한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성산일출봉으로 들어오기위해 유채꽃재배단지를 지나 우측 일출봉 방향으로 가지않고 성산포 선착장 방향으로 계속 직진을 하다 끝에서 우특으로 들어서면 해뜨는식당을 만날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조) 성산일출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자리잡은 해뜨는식당은 제주식 향토 한식과 생선회, 조림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당입니다. 넓은 주차장 외에도 도로 끝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공간은 걱정 없어도 되는 식당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곳은 바로 가격인하업소입니다. 역시 제주에서 맛집은 이런곳에 와야해요.ㅋㅋ

넓은 실내는 단체손님까지 입장가능하며 창밖 풍경을 통해 성산일출봉을 바라 볼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풍경으로 식사를 할 수있는곳, 정말 명당이죠? ㅎㅎㅎ.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갈치조림!! 제주도에서 회 다음으로 유명한 메뉴죠. 내륙 그어디서도 먹어도 제주산 갈치맛을 흉내낼수 없더라구요. 두툼하고 고소한 갈치살의 맛. 오늘은 해뜨는식당에서 갈치조림의 맛에 빠져봅니다. 기본찬은 어묵, 멸치, 콩나물, 김치, 해조류무침(정확히 먼지는 모르겠어요..ㅎㅎ)입니다.

그리고 들어온 갈치조림. 푸짐한 냄비에 가득한 갈치조림, 무, 파, 양파를 포함한 야채와 무가 맛있게 조려져 나오네요.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라도 갈치조림 앞에서는 밥한공기가 부족할듯합니다. 칼칼한 국물에 간이 잘베인 무와 갈치를 먹으니 입안이 너무 즐겁습니다.

뼈만 남겨두고 살살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주 갈치가 두툼하고 커서 뼈 바르기도 쉽네요. 글쓰는 지금도 사진을 보니 참기 힘드네요. 성산일출봉을 풍경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는 식당 해뜨는식당을 추천해드립니다.

위내용은 제주리뷰에서 진행한 무료 팸투어 후기로 직접 체험한 상품 리뷰입니다. 

섬속의 섬 우도는 제주 여행에서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는 섬입니다. 우도에는 땅콩을 비롯하여 많은 먹거리들이 있는데, 오늘 소개할 여기 빠지면 섭섭하죠. 바로 우도여행중 빠지면 섭섭하다는 우도한라산 볶음밥으로 제주도 탄생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로뎀가든>입니다.

산호해수욕장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도로변에서 로뎀가든을 만날수 있습니다. 로뎀펜션과 함께 운영되는 식당으로 우도의 명물로 소문나 있습니다.

식당 입구 수많은 낙서를 통해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이 엄청나다는걸 알수 있네요. 이것도 기념이니 저도 <여울> 두자 남겨 봅니다.

식당 메뉴는 의외로 심플합니다. 한치 혹은 전복을 이용한 주물럭과 전복죽이 유일한 메뉴입니다. 여기에 한라산볶음밥이 가능합니다. 특히 로뎀가든은 우도한치주물럭이 유명하기에 일행과 함께 한치주물럭을 주문해봅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바쁘게 움직이십니다. 국을 뜨고 계신분이 이곳 로뎀가든의 사장님이십니다. 아르바이트생도 몇명 보이는데 뒤에 나올 한라산이야기는 사장님이 직접해주시는것이 최고~ 손님 많을땐 미리미리 점찍어 두세요..ㅎㅎ

평범해보이는 밥상위 반찬들.. 그런데 두가지가 눈에 띕니다. 바다 내음 가득한 무친톳과 액젓을 사용한듯한 된장국이 밖에선 쉽게 먹어 보지 못한 맛들입니다. 특히 톳무침은 밥과 함께 먹으니 정말 좋더군요.

드디어 한치주물럭이 나왔습니다. 정말 푸짐하네요. 수입산이 아닌 100% 제주산 한치를 사용한 한치주물럭입니다. 야채와 떡이 함께 얹어지고 전복, 새우까지 함께 볶아집니다.

한치 주물럭을 맛있게 볶는동안 우도땅콩막걸리도 한잔 마셔봅니다. 우도가 땅콩이 유명한거 아시죠? 내륙에서 보는 길죽한 모양이 아니라 원형의 동그랑 모양이 특징인 우도땅콩, 맛도 더 고소하여 인기 상품이지요. 그 우도땅콩을 이용하여 만든 우도 땅콩막걸리. 정말 막걸리에 고소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어느덧 한치 주물럭이 예쁜 빛깔을 내며 볶아졌네요. 한치, 오징어와 비교를 말라. 정말 부드럽고 말랑말랑하여 먹기 편한 한치주물럭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나 아이들도 좋아할듯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전복역시 통으로 먹으니 너무 좋네요. 로뎀가든은 전복도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아침식사로 먹은 전복죽도 아래 소개할께요.

푸짐하게 덜어서도 먹고, 야채에 쌈으로도 먹고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색은 매콤해 보이지만 한치가 두툼하고 야들야들해서 그리 맵지는 않습니다.

주물럭을 다먹고 바로 우도한라산볶음밥이 시작됩니다. 기존에 남은 양념에 밥과 기타 재료들을 넣고 어느정도 볶아준뒤 한라산을 만듭니다. 한라산 탄생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한라산 탄생이야기는 직접 현장에서 들어보시는것이 좋을듯하고 저는 볶음밥 탄생과정만 언급할께요.ㅋㅋ. 한라산모양으로 쌓은 볶음밥 백록담 부위에 계란이 부어집니다. 화산 폭발과 비슷하나요? ㅎㅎㅎ

매콤한 볶음밥과 계란이 어울려 부드럽고 간간한 맛을 내기위해 함께 요리하는듯합니다.

계란이 익으면서 지글지글.. 우도와 마라도 이야기도 살짝 언급되네요.ㅎㅎ

마지막으로 화산재 처럼 치즈가루가 내려오면 오늘 요리 우도한라산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매콤함과 담백함이 묘하게 어울리고 여기에 치즈까지 있어 부드러운 식감이 참 좋습니다. 이렇게 함께 먹으면 좋다보니 아이들도 맵지 않게 먹을수 있습니다. 우도한라산볶음밥 우도에 오시면 꼭한번 드셔보세요.

우도한라산볶음밥 탄생은 동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우도에서 1박을 로뎀펜션을 이용하였습니다. 로뎀펜션의 상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1박후 다음날 아침도 로뎀가든에서 하였는데요. 바로 전복죽이었습니다.

내륙에서 보던 전복죽과는 전혀 다른 색을 띄고 있지요? 내장을 사용해서 그렇습니다. 요즘은 언론에서 많이 소개되면서 내장을 사용한 전복죽을 그나마 자주 볼수 있습니다. 전복내장을 사용하여 전복죽이라 색도 초록색을 띄고 걸죽해 보입니다.

큰 그릇 가득 들어있는 전복죽 한수저를 떠보았는데 전복살도 가득합니다.

위에서 잠깐 소개한 톳을 함께 먹으니 정말 잘어울리네요. 입안가득 바다내음으로 가득차는 맛이었습니다.

위내용은 제주리뷰에서 진행한 무료 팸투어 후기로 직접 체험한 상품 리뷰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흑돼지와 회는 빠질수 없는 메뉴입니다. 오늘 소개할 <바다정원>은 맛있는 흑돼지와 신선한 회를 한번에 먹을수 있는것은 물론이고 제주 최고의 해변 중문앞바다를 정원삼아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명당중에 명당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이곳에서는 그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날듯 하지만 상상 그이상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들이 차려집니다.

이름이 왜 바다정원일까? 의문은 식당에 도착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식당 야외정원에서 보이는 풍경은 아름다운 중문색달해변과 앞바다입니다. 중문관광단지로 들어와 롯데호텔과 한국콘도를 지나 바닷가 끝까지 올라오면 바다정원을 만날수 있습니다. 식당 옆으로 제주올레길8코스가 이어지는것도 참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올레길 투어를 하시는분들도 이용하시면 참 좋을듯한 식당입니다. 

야외에서 보이는 중문해변입니다. 제주도를 다녀온 시점이 6월 초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해변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7~8월 성수기에는 더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듯하네요.

바다정원은 실내에도 많은 좌석이 준비되어 있으나 워낙 야외 테이블뷰가 좋아서 야외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저희도 야외 테이블에 자리잡고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회는 몇일간 많이 먹어두었던터라 흑돼지로 주문하고 잠시 중문의 아름다운 야외 풍경을 즐깁니다.

해물 된장찌개와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다양한 야채와 밑반찬들이 세팅되네요.

양파, 새송이버섯, 새우는 고기와 함게 구워 먹도록 준비되어 집니다. 특히 이곳 새송이는 톡특하게 구워서 먹는데 그 비법과 비주얼은 아래 사진과 함께 다시한번 언급할께요.

드디어 불판위에 까만 털이 송송난 흑돼지가 올라옵니다. 오겹살이라 기름이 중간중간 잘 들어가있어 더욱 식감좋고 부드러울듯 합니다. 함께 나온 새우, 양파, 새송이도 올려 함게 굽기 시작합니다.

우리 테이블에 앉은 고달의 화려한 솜씨로 돼지고기두 치치 두번으로 먹을수 있도록 준비가 됩니다. 노릇노릇 익은 오겹살의 비주얼이 너무 먹음직 스럽죠? 저도 사진찍는다고 참 힘들었습니다.

두툼한 고기라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고 안쪽도 한번더 구워주고 이제 식사준비를 마칩니다.

젓가락질 시작~ 젓가락질 참는다고 정말 힘들었네요. 노릇하게 익은 흑돼지 한입 입에 넣는순간. 극한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육즙과 함께 입안가득 메워집니다.

내륙 고기집에서는 볼수 없는 한가지. 바로 요것, 멜젓입니다. 제주도에서 난 멸치젓으로 양념을 하여 요렇게 작은 그릇에 올려 함께 끓여준뒤 고기가 익으면 찍어먹는 제주도 향토 소스입니다. 멜젓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중독성 있는 소스입니다.

언제 배가 허기졌었나 싶을정도로 정신 없이 흑돼지로 배룰 채웠네요. 그래도 남은 흑돼지는 계속 올라갑니다.^^. 함께 구워진 양파와 버섯도 알뜰히 챙겨 먹어야죠.

위에 한번 언급했던 새송이입니다. 이곳에서는 새송이버섯을 통으로 구워냅니다. 앞뒤 잘 돌리며 모든 부위가 잘 익도록 구운뒤, 우리가 보통 자르는 세로가 아닌 가로로 잘라냅니다. 이때 새송이 안쪽에서 버섯즙이 뚝뚝 덜어지는데 요럴때 먹어야 정말 환상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술이 취하지 않는건 제주 중문의 바닷바람을 안주 삼아서 일까요? 아니면 너무 맛있는 흑돼지 때문일까요? 일행들과 함께 소주잔을 비워도 비워도 취하지 않는듯 합니다. 어쩌면 함께하는 일행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경까지 더해진 중문 최고의 횟집, 흑돼지맛집으로 이곳을 추천합니다.

위내용은 제주리뷰에서 진행한 무료 팸투어 후기로 직접 체험한 상품 리뷰입니다.

요즘엔 제주 여행 준비할때 맛있는 식당 찾아두는것도 필수 항목이 되었죠? 제주도의 다양한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들과 향토음식들이 많지만 그래도 가장 대표적인 재료는 신선한 해산물이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타지사람이 현지에서 한눈에 신선한 해산물 찾기도 쉽지않고 가격들도 들죽날죽이라 선택의 고민이 클듯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선택, 제주도뷔페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씨푸드 샹그릴라>는 아름다운 중문해변을 바라보며 제주도의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제주도뷔페로 모두 먹을수 있는 중문맛집, 명품 식당입니다.

성인 1인 45,000원 금액이 조금 크다고 느낄수 있지만,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무한으로 즐길수 있는 씨푸드이며 내륙의 다른 대형 씨푸드와 비교하면 크지 않습니다. 또한 씨푸드 샹그릴라는 제주도산 신선한 재료들을 먹으면서 1인 금액은 세금과 봉사료까지 다 포함된 금액이니 오히려 더 저렴하게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런치타임과 디너타임이 나눠져 있으니 미리 체크해두셨다가 중문 관광시에 들르시면 참좋을듯 합니다. 위치는 중문관광단지  안쪽 해변에 위치하고 있어 여미지식물원, 천제연폭포, 요트투어, 퍼시픽랜드 등을 이용하실 때 오시면 경로가 편리할듯 하네요. 또한 제휴패키지로 요트투어, 제트보트, 퍼시픽랜드 등과 함께할경우 10~15% 할인까지 적용되니 홈페이지를 꼭 참고하세요.

씨푸드 샹그릴라는 건물의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약 150석 규모의 대형 홀에 뷔페 코너를 제외한 3면이 통유리로 바다 전망을 함께 할수 있습니다. 바다와 맞닿은 야외 테라스까지 준비되어 있어 분위기있는 식사와 특별행사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씨푸드샹그릴라의 수많은 음식들을 모두 소개할 수 는 없겠지요. 아래의 사진들에 간략한 언급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밥들입니다. 참치, 생선, 새우, 연어, 장어 등 다양한 초밥들이 가지런히 기다리고 있네요.

역시 최고의 메뉴들은 회입니다. 히라스, 광어, 참치다다끼, 훈제연어 등 제조도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회들입니다. 그외에도 회로 먹을수 있는 멍게 등 다양한 해산물도 함께 제공됩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롤 종류입니다. 캘리포니아, 새우, 장어, 매운참치, 후라가께, 스파이스튜나롤 등 유명한 롤부터 이름부터 처음들어 보는 롤까지 다양하네요.

함께 먹으면 좋은 샐러드들도 다양합니다. 토마토, 치즈, 또띠아, 야채샐러드, 단호박, 쌈무말이 등 상큼하고 달콤한 샐러드들도 먹고 싶은만큼 담아봅니다.

씨푸드에 오면 가장 강한 인상을 주는것이 해물찜들이죠. 황게와 황소라들이 한가득 찜통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껍질이 딱딱하지 않아 먹기 좋은 황게들이 수북하네요. 황게를 양념게장이 아니라 이렇게 찐걸로 먹어보긴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외에도 제주 청정지역에서만 잡힌다는 딱새우와 러시아 대게도 찜으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씨푸드샹그릴라에서 제일 좋았던 메뉴 해초류였습니다. 가장 바다내음이 많이 나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즉석코너에는 다양한 튀김, 피자, 구이등 각자 입맛에 맛는 따듯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씨푸드샹그릴라만의 특징인 BBQ 즉석 구이와 샤브샤브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직접 골라 바로 요리가 가능합니다. 제주산 활소라, 개조개, 키조개관자, 가리비, 꽁치, 새우 등 재료도 다양합니다.

위에 언급된 요리 외에도 팔보채,볶음밥,부추잡채 등의 중화요리와 돔베고기와 같은 제주 향토음식도 만날수 있습니다. 물론 위의 메누들은 식당의 재료수급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죽과 샐러드로 위를 달래고, 밥과 회로 배를 채우고, 그외 다양한 요리들로 배속의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메운듯 합니다. 그래도 항상 디저트 먹을 공간은 남더라구요.ㅎㅎ

커피, 홍차 등 다양한 차들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씨푸드샹그릴라에서 먹는 물은 모두 제주산 삼다수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의 수많은 생수를 먹어보았지만 역시 생수중에서는 삼다수가 최고더라구요.

얼마전 점심과 저녁외에 조식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전 07:30~10:30 사이에 진행되는 굿모닝 샹그릴라 아침식사는는 성인13,000원 소인 10,000원으로 닭육수 문어 떡국과 샹그릴라 전복죽이 나온다고 하니 중문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중문맛집중 럭셔리하면서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곳 바로 씨푸드 샹그릴라가 아닐까 하네요.

위내용은 제주리뷰에서 진행한 무료 팸투어 후기로 직접 체험한 상품 리뷰입니다.

지난주 참으로 오랫만에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가족여행. 걷기 시작하면서 호기심 가득한 딸과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첫 여행으로 다섯 식구가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공항 도착과 함께 모두의 블로그에서 추천받은 <어사랑횟집>을 찾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승용차로 10분이면 도착하는 어사랑횟집은 용담1동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오가면서 필수 코스로 가는 용두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대략 위치는 아시겠지요? 비행기 시간이 참 예매해서 공항근처에서 식사할때가 많은데 제주도 왔으니 신선한 회 푸짐하게 먹고자할때 바로 이곳 어사랑횟집을 찾으시면 참좋을듯 합니다.

싱성한 활어회부터 해산물, 식사류 등 다양한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시간이 없을땐 간단한 식사류부터 여유가 많으실땐 푸짐한 활어회를 드시면 참 좋을듯 하네요.

횟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끝없이 들어오는 기본찬들이겠죠? 그런데 기본찬이 더 푸짐하고, 더 싱싱하며, 더 맛나다며 고급스럽다면 당연히 그곳을 선택하겠지요? 바로 어사랑횟집이 그곳입니다.

연어샐러드, 연어의 붉은색이 참 맛있어 보이죠? 노르웨이산 연어생물에 새콤달콤함 소스가 참 잘어울립니다.

간장게장, 이날 먹은 기본찬중에서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신 찬입니다. 제주산 황게로 직접 담근 게장이라고합니다. 짜지도 않으면서 적절히 달달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이곳 간장게장은 인기상품이라 포장 판매도 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멍게, 전복, 개불의 신선함을 눈으로 코로 입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돌멍게, 그냥 멍게는 잊어버릴듯 한 맛 이네요.

생굴의 고소함은 입안을 가득 메웁니다.

초고추장으로 버무러진 계절 회

복껍질? 여튼 껍질 요리입니다. 쫄깃한 식감이 참 좋아요.

담백함과 소스의 상큼함이 잘어울리는 훈제오리.

달콤함이 느껴지는 생선조림.

끝없이 들어오는 기본찬들로 이미 배는 차버릴듯 합니다. 안되는데 메인요리는 비워야 하는데 말이죠.

해물몰이 시간입니다. 본격적으로 해산물이 올라오는데 그 화려함에 눈이 돌아가네요. 방어, 새우, 한치회, 문어숙회, 자리돔회, 소라회, 연어 등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 모듬입니다.

자리돔회 요녀석 한입에 먹기 참 좋네요. 맛도 독특하구요.

제주도표 한라산이 순식간에 비워집니다. 안주가 좋으니 술도 잘 들어가네요.

여기에 제주도에서 느낄수 있는 신선한 갈치회까지.

드디어 나왔습니다. 오늘의 메인, 광어 우럭회. 자연산의 깊은맛과 활어의 싱싱함이 가득합니다.

회는 종류별 원하는 회를 선택할수 있고 모둠회의 경우 그때그때 공수할 수 있는 자연산 돔 2가지를 준비해줍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회코스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산 돔들을 맛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달콤새콤한 롤 한입으로 입가심하고, 이제 미각이 즐거워지는 따뜻한 음식들로 배를 채워줍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돈까스.

새우, 깻잎, 단호박등 방금 튀겨나온 따뜻한 튀김.

칼집에 양념이 베어 그릴에 구워진 고소한 고등어 구이.

색이 너무 예뻐서 먹이 아까운 알밥까지

전복, 새우 야채 볶음도 따뜻하게 먹으니 참 좋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최강비주얼은 우럭탕수육입니다. 우럭 한마리가 통으로 튀겨져 자체 개발한 소스사 얹어진 어탕수육. 달콤새콤한 소스와 고소한 우럭살이 잘어울리고 바삭함과 부드러운 식감도 잘어울립니다.

역시 마지막은 깔끔한 지리로 마무리합니다. 생선머리를 사용하여 진한육수에 미역까지 들어있어 부드럽게 넘어가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딸아이까지 다섯식구가 푸짐하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서두에도 이야기 했지만 이곳은 공항근처라 비행기 타고내릴때 식사하기 참 좋으며 주변에 용두암, 동문재래시장, 신화의거리, 제주오일장등이 가까워 주변 관광차 오셨다 이곳을 들려도 참 좋을듯 합니다. 제주시회집으로 제주공항근처횟집으로 강력히 추천하는 식당입니다.